디자이너가 구성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저는 현재 메디바이저에서 다양한 구성원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며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종 주변 사람들이 디자이너들끼리 모여서 일하고 싶지 않냐, 왜 혼자서 일하냐, 그러면 외롭지 않냐 등 ‘혼자냐’ 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디자이너가 구성원들과 함께 한다는 것

안녕하세요.

메디바이저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접점 속에서 제가 겪어가며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 경험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로 이해하고 있는 브랜드의 총체를 물처럼 잘 흐르도록 돕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디자이너 권 한얼 이라고 합니다.

‘예쁘게 보여주자.’, ‘이렇게 하면 좋아할 거야.’, ‘내 생각에는 이게 맞는 것 같아’ 등 제가 맡고 있는 임무는 단순히 시각화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다른 직업들과 다르게 ‘예술적인 표현이 능숙’ 하다는 것만 빼놓고 보면, ‘능숙한 표현이 가능한 내가 어떻게 하면 아예 관련 없는 구성원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지,

아니면 거리낌 없이 다가오도록 만들 수 있으려면?’을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성원 중에서 디자이너가 나 한 명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저는 현재 메디바이저에서 다양한 구성원분들과 함께 미래를 그리며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종종 주변 사람들이 디자이너들끼리 모여서 일하고 싶지 않냐, 왜 혼자서 일하냐, 그러면 외롭지 않냐 등 ‘혼자냐’ 라고 말씀을 해 주시더라구요. 저는 혼자가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예술적인 표현에 능숙하다.’라는 차이만 있을 뿐, 그 차이 때문에 오히려 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짜릿한 기분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나의 모습은?

우선 제가 모르는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소중한 정보자산이 됩니다. 물론! 이걸 전부 수용하지는 못하지만, 어깨너머로 또는 같이 회의를 하면서 각자의 종사하는 분야의 필터가 씌워진 정보들이 쏟아집니다. 정말 짜릿하지 않나요? 여기서 중요한 건, 수용하는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필터 기능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쏟아내는 많은 정보들이 True가 될 수도 False가 될 수도 있는 건 제가 가진 필터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함께 주고받는 이야기 속에서 하나뿐인 디자인 자산을 가공하는 것은 온전히 저의 몫이니까요. 그래서 더 조심스럽고 철저하게 다가갑니다. 잘 구별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한번 물어보고, 자유롭게 의견도 받아가며 데이터를 쌓아갑니다. 분명 그 안에서 각자 브랜드를 어떻게 사랑하고 있고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동등하게 바라보고 중립적인 시선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디자이너라면, 대충 짐작으로 ‘아 얘가 이 말을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때려맞출 수라도 있지만 디자이너가 아닌 다른 구성원들과 이야기할 때는 그게 매우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혼자서 독주하는 모습만 보이게 됩니다.

같은 팀인데, 혼자 뛰는 거죠.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인지…)

그러면!! 이 다음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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